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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전주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 행사는 사회복지사들이 마음건강과 행복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기존의 딱딱한 강의나 토론 중심의 워크숍에서 탈피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복지시설 종사자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가자들은 캠프 첫날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김효철 센터장으로부터 제주도의 사회적경제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우수 자활사업장을 견학하는 등 정보공유를 통해 자활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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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활사업종사자 힐링캠프 첫날인 20일 참가자들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곶자왈을 찾았다. / 캠프에 참여 중인 전주덕진자활센터의 주병애 님이 보내온 사진. | ||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제주도 힐링 탐방과 우수 자활사업장 방문 등의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이 행복해지면 궁극적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보살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지역 사회와 이웃을 위해 일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웠다”며 “이번 캠프가 사회복지사분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지는 진정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현영 기자
신현영 기자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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