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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들 위해 공공기관은 물론 시민이 참여하는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2020. 2. 24 / | ||
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방지들 위해 공공기관은 물론 시민이 참여하는 '일제소독의 날'을 운영한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24일 열린 제367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범시민운동 형태의 '시민 일제 소독의 날'을 당분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전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고려, 이번 주를 집중 소독주간으로 정하고 주택가와 주변, 공공기관, 다중이용 집합공간 등에 대한 소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다음 주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모든 시민과 기관·단체 등이 전주 전역에 대한 소독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시민들은 집과 가게, 동네, 집 앞 골목길, 공동체 공간 등을 소독하고 공공기관과 민간 사업체·소상공인 등은 사무실과 작업실, 영업장 및 주변을 일제 소독하게 된다.
또 행정기관은 산하기관 직원, 각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도로와 공원, 역, 버스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적으로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홈페이지(www.jeonju.go.kr)와 현수막, SNS, 페이스북, 전단 등을 활용해 이를 홍보해 많은 시민이 일제 소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대응의 가장 기본은 철저한 소독과 마스크 착용" 이라며 "위기 상황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만큼,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전주 전역을 일제히 소독하는 초강력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정진호 기자
정진호 기자 jbpost201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