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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에서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 곳의 땅값 차이가 약 90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기에서 내려다 본 전주 구도심 모습. / | ||
전북 전주에서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 곳의 땅값 차이가 약 900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이런 내용이 담긴 14만1469필지의 올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4.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완산구 고사동에 있는 옛 현대약국 건물로, ㎡당 705만원으로 매겨졌다.
가장 싼 곳인 완산구 대성동 임야(㎡당 784원)보다 9000배가량 비싸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등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전주시 홈페이지나 전북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완산구청과 덕진구청 민원봉사실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부동산통합민원 일사편리 홈페이지를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전주시는 이의신청 내용을 토대로 재조사를 한 뒤 전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27일까지 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인에게도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
전북포스트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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