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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형태근로자와 프리랜서를 위한 직업훈련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속에 자기개발 및 전직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1000명에게 직업훈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올 3월 이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결제한 직업훈련비 중 자비부담금에 대해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고용노동부에서 발급하는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직업훈련을 수강한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프리랜서다.
학습지교사, 학원 강사, 방과 후 강사, 방문판매원, 보험설계사, 북큐레이터, 번역가 등이 해당된다. 이밖에도 계약형태에 관계없이 노무를 제공해 근로하는 경우 해당된다.
단, △직업훈련 기간 고용보험가입자 △사업장 대표자 △특고·프리랜서 업무가 아닌 별도의 경제적 활동을 통해 수입이 발생하는 자 △기존 국민내일배움카드 자비부담금을 지원받은 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직업훈련비 수급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수료증 등을 갖춰 일자리청년정책과(전주시 완산구 노송광장로 29, 현대해상빌딩 6층)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6일부터다.
단, 예산이 소진된 경우 조기종료 될 수 있다.
김봉정 전주시 일자리청년정책과장은 “이번 직업훈련비 지원사업이 그간 직업훈련 참여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재직 여부에 관계 없이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온라인으로 발급 신청하거나 전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063-270-9100)로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 신현영 기자
신현영 기자 jbpost201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