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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상용차산업 고용안정 선재대응 패키지 구축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전라북도 고용안정사업단' 개소식이 8일 전주 홍산로 DH빌딩(전주 완산구 홍산4실 16)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전북도 제공)2020.7.8 / | ||
신규 일자리 창출 1만개를 목표로 향후 5년 간 1000억원이 투입되는 ‘고용안정 선재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 본격화된다.
전라북도는 8일 전주시 효자동 소재 총괄사업단 사무국에서 ‘전북도 고용안정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하진 도지사, 고용부 전주·익산지청장, 산업·노동계 대표, 자동차융합기술원장, 지역 대학·사업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부단체장도 함께 했다.
전북 고용안정사업단은 고용노동부 공모 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주목 받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이끌어 갈 핵심기구다. 자동차융합기술원 조직 아래에서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사업단은 ‘전북 상용차산업 고용안정 Safety Belt 구축’ 사업의 총괄 관리와 신규 일자리 거버넌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단은 1단 1사무국 3팀(사업기획팀, 성과관리팀, 성과확산팀)으로 구성된다, 사업단장은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이 겸임한다.
이들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고용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중앙 정책, 고용안정 선제대응 관련 지원 정보를 제공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고용안정 선재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상용차 클러스터 중심의 주력산업 위기 극복 △고용성장산업인 농식품산업 고도화로 더 좋은 일자리 창출 △신산업 분야 투자유치, 창업지원, 인력양성 바탕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 거버넌스 구축 등에 향후 5년간 1000억원을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도는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지사는 “사업단은 고용 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의 정책 사각지대를 메꾸고 산업과 고용이 연계된 새로운 고용정책을 수행할 핵심기구”라며 “일자리 정책의 현장감과 체감도를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찬구 기자 phil62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