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호 전 전주시 관광마케팅 팀장이 경남 남해시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으로 새출발한다.
조 전 팀장은 4일 장충남 남해군수로부터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임용장을 받고 업무에 들어갔다. 장군수는 남해관광문화재단 이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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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관광문화재단 초대 본부장으로 새출발하는 조영호 전 전주시 관광마케팅팀장(오른쪽)과 재단 이사장인 장충남 남해군수(왼쪽). | ||
장 군수는 이날 "관광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재를 남해군에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 개발은 물론, 남해의 매력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조영호 본부장은 "많이 배우는 자세로 남해의 관광자원을 발굴해 가겠다”며 “행정 절차를 통해 장려 시책과 규제책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가겠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전북 전주시청에서 2006년부터 2020년까지 관광마케팅 업무를 맡아 오면서 전주한옥마을 관광 활성화와 슬로시티 등을 주도했다. 관광학 박사로, 한국관광산업학회 상임이사와 한국관광학회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한옥마을 문화공간인 '향교길68'의 운영위원이기도 하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2022 보물섬 남해 방문의 해' 준비와 남해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홍보사업, 접근성 개선사업, 관광 및 문화예술 분야 공모사업, 이순신 순국공원 운영 활성화, 바래길 2.0 사업, 지역 축제 기획 및 총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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