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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홍재 행위예술가가 2023년 새해 첫 날 전주 초록바위에서 세계 평화를 비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
심홍재 행위예술가가 2023년 새해 첫 날 전주 초록바위에서 세계 평화를 비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심홍재 화백은 이날 초록바위에 올라 1월 1일 0시 제야의 종소리에 맞춰 노란 천을 펼치고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식을 이어나갔다.
노란 천 위에는 '2023 다시, 평화. Peace Again' 이라는 문구가 얹어지고, 긴 장대에 내달린 깃발은 바람에 나부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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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홍재 행위예술가가 2023년 새해 첫 날 전주 초록바위에서 세계 평화를 비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 ||
퍼포먼스가 끝나면서 마침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열린 제야 행사의 불꽃놀이가 시작돼 극적 분위기를 더했다.
심홍재 작가는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유럽 순례를 하면서 3년전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적이 있다."며 "2023년 새해를 맞아 인류의 전쟁과 갈등을 종식하고 평화가 정착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 초록바위는 동학 및 천주교 순교지로 전주천변에 위치해 있다. 지금은 전주천 사이에 도로가 있지만 예전에는 전주천 낭떠러지여서 형장으로 이용된 곳이다. 초록바위에서 목을 베고 전주천으로 떨어뜨린 통한의 언덕이다. / 강찬구 기자
전북포스트 jbpost2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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