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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古河) 최승범 시인 별세...15일 발인

기사승인 2023.01.14  12: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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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古河) 최승범 시인(전북대 교수)이 13일 항년 92세에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하(古河) 최승범 시인(전북대 교수)이 13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유족들은 2023년 1월 13일 오후 6시 15분께 전주 A요양병원에서 최승범 시인이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31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92세를 맞았다. 

최 시인은 전북 문단의 큰 별로 품성이 너그러워 후배 및 제자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연로하신데도 불구하고 작품 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끝까지 시인으로서 삶을 살았다. 

최 시인은 남원에서 태어나 전북대 교수로 지내면서 후학들을 길렀다. 퇴직 후에는 최근까지 전주 한옥마을 입구에 마련된 고하문학관 관장으로서 이 곳에 매일 출퇴근하면서 글을 썼다.  

남원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 삭녕 최씨 집성촌에서 태어나 남원농업학교, 전주 명륜대학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시조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이 1952년 전북대 초대 문리과대학장으로 오면서 시조를 배웠다. 

1958년  '현대문학'에 소설가 김동리의 추천으로 시조시 '설경 ', '소낙비'를 실으며 문단에 등단했다. 1958년 대학에선 고전문학을 연구했고, 1969년 지역 동인지 '전북문학'을 창간했다. 시집으로는 '후조의 노래' , '설청' , '호접부' , '여리시오신 당신' , '이 한 점 아쉬움을' 등 20여권과 수필집, 연구 저서 등도 펴냈다.

정운시조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한국시조대상, 김현승문학상, 만해문예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최시인은 신석정 시인의 사위이기도 하다.

유족으로는 자녀 최강섭, 최가산, 최영섭 씨가 있다. 빈소는 뉴타운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전북문인장은 14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발인은 15일 오전 9시에 이뤄지며, 장지는 전남 구례군 섬진강로 60 선영하. ☎ 063-278-4444. / 강찬구 기자

전북포스트 jbpost2014@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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