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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책박물관 박대헌 관장이 24일 오후 3시부터 전북 완주군 삼례책박물관에서 특강을 연다. 박대헌 관장은 책박물관 기획전 <세잔이 보인다-19세기 프랑스 명화전>을 기획한 인물이다. | ||
완주 책박물관 박대헌 관장이 24일 오후 3시부터 전북 완주군 삼례책박물관에서 특강을 연다.
박대헌 관장은 책박물관 기획전 <세잔이 보인다-19세기 프랑스 명화전>을 기획한 인물로, 여기에 선보이는 유명 작가들의 작품은 모두 박 관장이 수집하고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
이 전시는 지난 6월 14일에 개막해 12월 16일까지 계속된다. 앙리 마티스, 오귀스트 르누아르, 마르크 샤갈, 클로드 모네, 카미유 피사로, 모리스 위트릴로, 조르주 브라크, 폴 세잔, 에두아르 마네 등의 오리지널 작품 32점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귀한 전시다.
박 관장은 전시 개막에 맞춰 '세잔이 보인다-그림 감정과 컬렉션(책박물관 펴냄)'을 출간했다. 저자가 40여 년 동안 고서점 '호산방'과 책박물관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고서와 그림 컬렉션에 관한 에피소드와 노하우를 정리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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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책박물관 박대헌 관장이 24일 오후 3시부터 전북 완주군 삼례책박물관에서 특강을 연다. 박관장이 기획한 <세잔이 보인다-19세기 프랑스 명화전>에 선보이는 샤갈의 작품. | ||
저자는 이 책에서 컬렉션이란 무엇인가, 컬렉션의 원칙, 그림 감정,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특별전: 이중섭> 진위 논란 등 고서와 그림 컬렉션에 관한 기본 지식과 이에 따른 사례를 다뤘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특별전: 이중섭> 진위 논란 부분의 내용은 <월간조선 6월호>에 소개되어 문화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박 관장의 강연은 <세잔이 보인다-그림 감정과 컬렉션>의 저자이고 <세잔이 보인다-19세기 프랑스 명화전>의 전시 기획자로서 그 동안의 경험과 진행 과정, 컬렉터로서의 소중한 노하우 등 진솔한 그림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무료지만 사전에 신청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삼례책마을(koreabookcity.com)이나 그림책미술관(picturebookmuseum.com)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도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063-291-7820. 063-291-7822. / 강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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