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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드'덕이와 식이'의 음악세상이 후원모금으로 마련한 전주초코파이 530개를 코로나19와 맞서고 있는 경북대병원 의료진을 위해 9일 발송했다. '덕이와 식이'의 김은식씨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3.9 / | ||
“전주의 정, 전주초코파이 드시고 힘내세요,
의사, 간호사, 관계자 여러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의료진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전라고 16,17회 선후배로 구성된 노래하는 '덕이와 식이'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경북의료진을 위로하는 후원 모금에 나섰다.
'덕이와 식이'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국에서 모여든 의사, 간호사, 자원봉사자들이 힘들게 봉사하면서도 간식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간식을 보내기로 했단다.
이들은 자신들의 밴드를 통해서 '만원의 행복 코로나 의료진에게 사랑의 간식보내기' 후원 모금을 진행했다.
좋은 노래는 물론 몇 년째 좋은 나눔을 도모하고 있는 ‘덕이와 식이’는 이미 상당한 팬을 확보한 상태, 팬들의 자발적 참여가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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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초코파이로 전한 전주의 정이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경북의료진을 웃게했습니다. 전주의 정을 받은 의료진들이 미소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잠시 웃을 수 있었습니다" 2020.3.9 / | ||
‘덕이와 식이’의 김 은식씨는 “덕이와 식이 밴드를 통해 많은 분들이 모금에 동참해 주고 계신다”며 “덕분에 이미 목표 500개를 넘어섰다”고 한다.
‘덕이와 식이’는 전라고 16기와는 별도로 9일(오늘) 경북대병원의료진에 전주초코파이 530개 추가 발송했다.
이들에 앞서 전라고등학교 16회 졸업생들인 지난 5일 1차로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에 초코파이 1000개를 보낸 데 이어 2차 추가모금으로 마련한 전주초코파이를 9일 질병관리본부에도 보낼 예정이다.
처음 10여 명이 함께하는 전라고16기 단톡방에서 "대구에 뭐 좀 보내자"라는 한마디로 시작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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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위로가 됐습니다. 의료진 모두 협심해 코로나19와 맞서겠습니다. | ||
코로나19 초기발병 시 일부에서 특정지역을 겨냥한 비난의 목소리가 없지 않았기에 볼멘소리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작은 마음이나마 보태기로 했다.
김 은식 씨는 “전주를 상징하는 전주초코파이로 경북의료진에 위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사, 간호사, 군인들에게 정말 잠시나마 노고를 잊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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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영 기자 jbpost2014@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