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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27억원 규모 진행

기사승인 2022.12.01  1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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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내년에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전주 천년의 자부심을 만나는 축제로 준비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1일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사업비 27억 원을 투입해 중국의 청두(成都)·메이저우(梅州), 일본 시즈오카현(靜岡縣)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전주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화합의 장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의 비전을 ‘전주 천년의 역사문화로, 하나 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정하고, 내년 4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폐막식에 이르기까지 3개국 4개 도시가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날 수 있도록 4개 분야 1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소통·연대·확산·지속의 4대 전략 속에, △전주의 위상과 한·중·일 3국의 문화융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3개 공식행사 △전주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5개 기획사업 △전주의 대표 문화축제와 연계한 7개 교류사업 △2개 부대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공식행사는 오는 4월로 예정된 개막식과 8월에 있을 한·중·일 문화 장관회의 및 한중일 예술제, 11월 폐막식으로 구성된다. 

기획사업의 경우 △한·중·일 3국의 공통요소인 춤과 노래로 만들어가는 ‘한중일 문화도시의 세 울림’ △동아시아 청년문화 컨퍼런스 △동아시아 청소년 전통놀이 축제 △동아시아 문화예술 페스티벌 △동아시아 무형유산 박람회가 추진된다.

또한 시는 3국 교류사업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비빔밥축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주국제사진페스티벌 등 전주의 대표 문화축제와 연계해 특별프로그램을 구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사업으로 한·중·일 3국의 동아시아 문화도시 1년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백서를 제작하는 ‘아카이브 사업’과 미술, 음악, 문학,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일 문화예술인과 청년 예술인 등이 활발히 교류하며 전주가 추구하는 가치를 개최도시들과 함께 공유하는 ‘한중일 교류사업’도 추진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8월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인증패를 받은 이후 전담 조직인 동아시아문화도시추진팀을 구성했으며, 지난 24일에는 관련 기관 대표와 문화예술 각 분야의 단체장,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전주의 문화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중·일 3국간 문화 전반의 교류를 이끌어 전주의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데 중대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일 라한호텔에서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 슬로건 제정 선포식을 열고, 지역 문화예술가와 일반시민들에게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의 취지와 의미를 알릴 계획이다. / 강찬구 기자

전북포스트 jbpost2014@hanmail.net

<저작권자 © 전북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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